네이버 뉴스에서 이 기사를 본 시각은 7시 50분경이다. 기사글이 올라온 시각은 새벽1시. 시스템상 오류라 치고... 아직 되지도 않은 시각인 8시부터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KT에서 아이폰4를 개통해서 전달했다는 기사이다.
사실과 상관없이 이미 모든 기사는 짜여져 있었다는 것이다. 있었던 사실도 아니고, 기자의 느낌도 아니고, 기자의 상상이라니...

물론 최대한 빠르게 기사를 내보내기 위해 미리 작성해둔 기사를 실수로 내보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사 내용만이라도 신뢰할 수 있게 작성해야하지 않을까?

제목에는 버젓이 "아이폰4 써보니, 국내선 안테나 문제 無", 그러나 정작 기사 내용에는 "기지국 신호가 강한 곳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기지국 밑에 사는 줄로 착각하는가보다. 도심지역에서도 음영지역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산간지역 등 곳곳에서 겨우겨우 통화가 될듯말듯한 곳도 많다. 안테나가 가득 찼을때에 절반정도로 떨어졌다라고 가정한다면, 안테나가 절반이하인 지역에서는 안뜰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럼 문제가 될 것은 뻔한 것 아닌가.
물론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일명 인테나 스타일의 폰들 대부분이 약간씩은 취약한 부분이다. 그 정도의 차이일 뿐, 아예 문제가 없을 수는 없다는 얘기다.

안테나 문제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폰 살 사람은 산다. 아이폰은 아이폰이고, 기사는 기사다.
솔직히 안테나 문제가 국내에서 크게 이슈화될 것 같지는 않지만, 지금 아이폰에 관련된 기사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의 올바르지 않은 기사는 한심스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Posted by 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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