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가끔 생기는 경우인데요, 어떤 특정 SIM 카드를 꽂고 폰을 켜면 미확인 메시지가 있다고 띠링~ 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메시지함을 찾아봐도 미확인 메시지는 없고...
SIM 카드를 다른 핸드폰에 꽂아서 쓴 경우, 특히 해외에서 사용한 적이 있는 경우에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물론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가지 경우는 MWIS라는 것 때문입니다.

MWIS는 Message Waiting Indication Status의 약자인데요. voice mail, fax, video mail 등의 신규 메시지 갯수를 저장하는 곳이 제공되는 SIM 카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폰을 켤때에 SIM 카드에서 이 부분을 읽은후 count 가 존재한다면 새 메시지가 있다고 알려주도록 하는 것이죠.

이것은 제가 알기로는 단말자체에 저장된 갯수가 아니라, 통신망 서버에 의해서 동기화받은 것으로 압니다. 소리샘같은 음성사서함 형태처럼 말이죠.

아무튼 그러한 서비스를 받게 되어 새 메시지가 존재한다고 SIM 카드에 저장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그 카드를 다시 가져와 국내에서 사용하게 되면 SIM 카드에 남아있는 정보만 확인한 후 새 메시지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정작 그런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으니 메시지를 확인할 길은 없기 때문에, 폰을 껐다 켤때마다 새 메시지가 있다고 알려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한국에서 출시되는 단말은 MWIS를 지원하지 않으니 알려주지 않도록 수정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해외 일부 이동통신사업자를 이용하게 될때는 불편할 수도 있어서, 폰을 무조건 수정하는 것이 정답은 아닌듯 하고...

어쨌거나 이러한 경우가 있으니, 유사한 증상이 있는 분은 참고로 하세요.

 

만약 이를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1. SIM 카드 변경을 하거나
2. 해외에서 메시지 확인을 다 하고 오거나
3. SIM 카드에서 위의 정보를 write 하거나
4. 폰의 펌웨어를 수정하거나

이렇게 하면 해결될 것 같은데요, 4번처럼 펌웨어 수정하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렸듯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구요.
3번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해결되긴 하는데, 국내 A/S 센터에서는 아마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 같네요.

Posted by 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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